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이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사령탑 홍명보 감독 인터뷰 정리, 축협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

by 맹박사 2024. 7. 1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사령탑 홍명보 감독 인터뷰 정리, 축협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택된 K리그 울산 HD 감독이

마음을 바꿔 축협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07월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정규리그 홈경기가 끝난 뒤,

최근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을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07월 07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뒤 여러 논란이 올라오고 사흘 만의 공식 석상이었습니다.

 

올해 0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대표팀 새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던 홍명보 감독은

지난 07월 05일까지도 울산을 떠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07월 05일 밤 유럽에서 외국인 후보 2명을 만나고 온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운 시기가 2014년 월드컵이 끝난 뒤였다.

솔직한 심정은 대표팀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알고 있다" 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그 자리에선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밤새 고민했고, 솔직히 두려웠다. 결과적으로는 내 안에 있는 뭔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게 내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실패를 했던 그 과정과 그 후 일을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지만 반대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팀을 정말로 새롭게 만들어서 정말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간신히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결과적으로 나를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난 나를 버렸다. 이젠 나는 없다.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07월 1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에게

울산 팬들은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는 걸개가 걸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팬들에게 "죄송하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섣부른 약속으로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이 자신의 실수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얼마 전까지 응원의 구호가 오늘은 야유로 바뀌었는데, 거기에 대해선 전적으로 제 책임이다.

다시 한번 울산 팬들, 서포터스 처용전사에게 죄송하다"라고 마지막까지 사과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마음을 바꾼 이유도 이번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첫 번째로 기술이사가 주도하는 한국형 축구 모델인 'MIK(Made in Korea)'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기술이사는 지난달 20일 각급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아우르는 하나의 축구 철학을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 전무 시절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하나의 전술로 묶는 작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던

홍명보 감독은 기술이사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정책을 만든 뒤에는 실행하는 게 가장 중요한 데, 현장에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A대표팀 감독이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1_0002806596

 

10년 만에 돌아간 대표팀…홍명보는 왜 마음을 바꿨나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택된 홍명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감독이 마음을 바꿔 '독이 든 성배'를 다시 든 이유를 밝혔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축

www.newsis.com